연예
수능 영어 절대평가, 의사소통 능력 향상 취지…이룰 수 있을까
입력 2014-08-28 16:33 
수능 영어 절대평가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될 수 있을까

수능 영어 절대평가, 수능 영어 절대평가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을 놓고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큰 방향에서 틀을 잡고 있다"며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 도입계획을 밝혔다.

황우여 장관은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취지로 '영어교육의 정상화'를 들었다.

고등학교 교육에선 해외 의사소통 수준만 가르치면 되는데, 현재의 상대평가 체제는 상위 4%를 가리기 위해 '틀릴 수 있는' 기형적인 문제를 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판단한 것이다.

즉 기형적으로 어려운 한두 문제를 풀고자 학생들이 지나치게 사교육에 의존하게 되고 학교에서 영어교육은 의사소통 능력 향상이라는 본래 취지에 벗어났다는 것이다.

즉 '문제풀이 위주'로 변질됐다는 것이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을 주장하는 쪽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지금은 4% 내에 들어야 1등급을 받지만, 절대평가로 바뀌면 특정 점수, 예를 들어 90점 이상 받으면 무조건 1등급이 된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시기는 현재 중학교 3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8학년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된다고 현 교육시스템이 바뀔까?” 수능 영어 절대평가, 그다지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오히려 수능이 더 힘들어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