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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박주희 "`한공주` 천우희와 비교? 감사한 일"
입력 2014-08-28 16:33  | 수정 2014-08-28 19: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영화 ‘마녀로 첫 장편영화 주연으로 떠오른 배우 박주희가 ‘한공주 천우희와의 비교에 대해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녀(감독 유영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박주희는 원톱 여자 영화가 많지 않아 비교되는 것 같다”면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주희는 극중 미스터리 신입사원 신세영 역을 맡아 작은 사무실 안을 숨막히게 만드는 캐릭터를 열연했다.
이날 박주희는 기존에는 마녀와 상반된 캐릭터를 주로 해왔는데 감독님이 처음으로 내 마녀스러움을 알아봐주신 것 같았다”며 시나리오가 신선했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주로 단편, 독립영화에 출연해 온 박주희에게 ‘마녀는 첫 장편 데뷔작이 된다. 그는 첫 장편이긴 한데 스태프들도 선후배들이었고 감독님도 오랫동안 알고 있었고 배우들도 알고 지내던 터라 학교 워크샵처럼 부담 안 가진 게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첫 장편임을 잊고 있었는데 개봉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공주 천우희와의 비교에 대해서는 감사하다. 원톱 여자 영화가 많지 않아 비교되는 것 같은데, 뒤를 이을 수 있도록 잘 됐으면 좋겠다”며 열띤 홍보를 당부했다.
‘마녀는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것이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미스터리한 신입사원 세영(박주희 분)으로 인해 한 순간 공포로 변해버린 오피스의 섬뜩한 괴담을 그린 영화다. 영화 ‘괴물 2, OCN ‘뱀파이어 검사의 스핀오프 드라마의 작가 유영선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9월 11일 개봉.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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