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도, 국내 1호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싼얼병원'에 의혹 해명 요구
입력 2014-08-28 16:08 
제주도, 국내 1호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싼얼병원'에 의혹 해명 요구

중국 자본이 제주에 지으려는 국내 1호 투자개방형 외국병원인 싼얼병원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에 대해 제주도가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싼얼병원을 추진하는 한국법인 차이나스템셀(CSC)에 대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싼얼병원 관련 의혹을 해명하고 사업계획서를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중국 모기업인 천진하업그룹이 사실상 부도 상태라고 할 정도로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회장인 자이자화가 사기 대출 건으로 구속됐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데 따른 조치입니다.
 
도는 중국 모기업의 재정상황과 산하 병원의 운영상황이 어떤지, 자이자화 회장이 위법 행위를 저질러 구속된 것이 사실인지, 투자예정자금을 국내 법인에 사전 예치하는 등 실질적으로 투자가 이뤄지는지 등에 대해 알려달라고 CSC 측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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