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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家!` 장동민, "뭘 차던데?" 한마디에 열애 민아 당황 `폭소`
입력 2014-08-28 16:08  | 수정 2014-08-28 16:55
[태안(충남)=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를 당황시켰다.
28일 오후 충남 태안 바닷가 마을에서 SBS 새 예능 '즐거운 家!' 촬영 현장 공개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장동민은 이날 "'즐거운 家!' 촬영을 하면서 누군가는 사랑이 싹텄다"고 언급했다. 최근 축구선수 손흥민과 연인 사이를 인정한 민아를 겨냥한 말이었다.
"다들 사랑을 하고 있다"며 넘어가려 한 장동민은 다시 "뭘 차던데?"라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줬다.

장동민 옆에 앉아 있던 민아는 당황했으나 웃으면서 넘어갔다.
'즐거운 家!'는 개그맨 김병만이 제시하는 슬로우 라이프(SLOW LIFE), 친환경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다. 마을 한 곳을 골라 출연자들이 직접 집을 짓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농작물을 수확하며, 가축을 기르는 등 친환경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각자의 희망이 담긴 집과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도전과 웃음, 건강한 삶이 어우러지도록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김병만을 비롯해 배우 이재룡ㆍ송창의ㆍ정겨운, 개그맨 장동민, 가수 민혁ㆍ민아가 출연한다. 31일 오후 4시 첫 방송.
한편 SBS는 이 프로젝트에 1억원을 지원했다. 완성된 집은 방송종료 후 지역사회의 공공 목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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