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병언 일가 4명 구속집행 정지…유병일은 보석
입력 2014-08-28 14:40  | 수정 2014-08-28 15:05
【 앵커멘트 】
고 유병언의 장례식을 앞두고 법원이 구속 중인 유병언 일가 4명의 구속집행 정지를 허가했습니다.
유병언의 형 유병일 씨에 대해선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승환 기자! 5명이 결국 모두 석방되는 거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이 내일 모레죠. 고 유병언의 장례식을 앞두고 부인 권윤자 씨와 장남 유대균 씨 등 일가족 4명이 낸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정지 기간은 내일 오후 4시부터 오는 31일, 일요일 저녁까지 사흘 간입니다.

오늘 결정으로 이 4명은 내일 오후 4시 곧바로 구치소를 나올 예정입니다.


법원은 이들의 신변확보를 위해 가석방 기간 동안 주거지와 장례식장으로 이들의 주거지를 제한하고 관할 경찰서장이 보호감독하도록 했습니다.

유병언의 형 병일 씨에 대해선 오늘 보석이 허가됐습니다.

유병일 씨는 지난 7월 구속기소돼 현재 수감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었는데요.

보석허가로 유 씨는 최종 유죄판결이 나올 때까지 자유의 몸이 됐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립니다.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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