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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류현진 “시뮬레이션 게임, 통증 없었다”
입력 2014-08-28 14:20 
류현진이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 도중 동료와 대화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美 피닉스)=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복귀 준비를 마친 류현진이 준비된 상태임을 알렸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을 만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에 앞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2이닝 소화했고, 이후 1루 베이스 커버 수비 연습을 했다. 이를 통해 통증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그는 9월 1일 샌디에이고전, 혹은 2일 워싱턴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지금 느낌이 어떤가?
던질 때 아무 이상 없었다. 통증도 전혀 없었다. 내일 상태를 보고 감독이 (일정을) 말해줄 거 같다.

체력적으로 어떻게 준비가 됐다고 느꼈는가?
체력적인 것보다는 던졌을 때 통증이 없었던 게 중요했다. 아프지 않은 게 우선이기 때문이다.

유리베를 상대했는데 재밌었는가?
그냥 재밌었다(웃음).


시뮬레이션 게임 도중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투구 동작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봤다. 어떤 얘기였나?
밸런스에 관련된 얘기였다. 구종이 달라질 때 밸런스가 달라진다 이런 얘기들이었다.

팔 상태는 나갈 준비가 됐는가?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 이상 없다.

다음 등판 때까지 어떤 준비를 하는가?
투구는 안 할 거 같다. 던지는 거 빼고는 다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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