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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BIFF, ‘대명컬처웨이브상’ 신설
입력 2014-08-28 13:55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올해 ㈜대명홀딩스와 함께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신설한다. 재능 있는 영화인들을 발굴하고 한국영화의 성장에 크게 기여해온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 ‘대명컬처웨이브상 신설을 통해 패기 넘치는 신진 영화인들에게 더 넓은 통로를 제공한다.

올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설한 ‘대명컬처웨이브상은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오늘-비전과 뉴커런츠 섹션의 한국영화 작품 중 1편을 선정, 2천만원의 상금과 최소 1억원 이상의 국내 배급활동을 지원한다.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배급의 기회까지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대명컬처웨이브상의 신설은 그 의의가 더욱 크다. ‘대명컬처웨이브상의 심사위원으로는 ‘우아한 거짓말(2013)의 제작자인 유비유필름의 김동우 대표와,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작 ‘만찬(2013)의 김동현 감독, ‘경주(2014)의 OST를 작업한 방준석 음악감독이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우수한 한국독립영화들을 배출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다수의 한국독립영화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국내 개봉까지 이어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대명컬처웨이브상 신설은 한국독립영화의 발전을 도모할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비전과 뉴커런츠 섹션에 대한 국내외 관객 및 영화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증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신설된 ‘대명컬처웨이브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포함하여 총 12개의 수상부문을 갖추게 됐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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