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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폭탄주에도 '멀쩡' 오수진 변호사…졸업사진 보니 '좀 놀았네'
입력 2014-08-28 13:25  | 수정 2014-08-28 13:28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달콤한 나의 도시' / 사진= SBS '달콤한 나의 도시'

달콤한 나의 도시, 폭탄주에도 '멀쩡' 오수진 변호사…졸업사진 보니 '좀 놀았네'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달콤한 나의 도시'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변호사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7일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오수진 변호사가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항공대 출신 변호사 1호인 오수진은 항공대학교 홍보모델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가 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진 변호사는 하루 15시간 이상 일을 하면서도 빈틈없는 일처리로 인해 주변 지인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그는 한 번에 50여 개의 사건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일요일까지 밤샘 근무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오 변호사는 소주 7잔과 폭탄주 12잔을 마셨지만 표정 변화 하나 없이 일터로 복귀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오 변호사는 "선배가 실제로 무서운 분은 아닌데 내가 느끼기엔 어렵고 엄격하고 무섭게 느껴진다"며 "내가 실수하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강박 같은 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녀는 "처음에 이혼소송 10건 맡으면 시집 못 간다는 말이 있어서 두려웠다. 그런데 지금 10개가 넘었다. 괜찮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에 접어든 일반인 여성 4명의 리얼한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로 '도시의 법칙'에 이어 새롭게 편성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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