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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울린지 얼마나 됐다고…'레버쿠젠' 손흥민 시즌 3호 골!
입력 2014-08-28 13:20 
'손흥민' '손흥민 골' '손흥민 시즌 3호 골'/사진=MK스포츠


'손흥민' '손흥민 골' '손흥민 시즌 3호 골'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시즌 3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2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 코펜하겐과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2분 스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받고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연결해 코펜하겐의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에 레버쿠젠은 원정 1차전 3대 2 승리에 이어 4대 0으로 2연승을 거둬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또한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처음 나서 8경기 무득점에 그쳤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3호 골을 터뜨리며 득점력을 자랑했습니다.

한편 독일 현지 언론도 그의 활약을 조명했습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의 마법으로 레버쿠젠이 꿈의 무대에 서게 됐다"며 "손흥민의 골이 레버쿠젠을 챔피언스리그에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축구전문지 키커는 "손흥민이 단 69초 만에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며 "화재현장으로 가는 소방차보다 빠른 골이었다"고 극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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