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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스케줄 묻는 친형, 내게 관심 안 가졌으면 한다…왜?”
입력 2014-08-28 12:18 
사진제공=MK스포츠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차태현이 친형의 관심이 부담스럽다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차태현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제작 (주)영화사 기쁜우리젊은날,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차태현은 관심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관심보단 관심을 안 가졌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고 입을 열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친형이 나에게 관심을 안 가졌으면 한다. 형이 영화를 제작하다보니 내 스케줄을 묻더라. 마치 자신이 제작하는 작품에 내가 나오길 바라는 것 같다. 나를 구속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극에서 차태현은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 역을 맡았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10월2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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