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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유정현 "아직도 국회의원이세요?" 돌직구에 '발끈!'
입력 2014-08-28 11:45 
'라디오스타 유정현' '딘딘' '유정현'/사진=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유정현' '딘딘' '유정현'

전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유정현이 래퍼 딘딘의 돌직구에 진땀을 뺐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철없는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계인, 개그맨 황현희, 가수 딘딘, 방송인 유정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유정현은 "아직도 국회의원이세요?"라는 딘딘의 돌직구에 "야, 신문 좀 봐"라며 발끈했습니다.

이에 MC 김구라는 "신문에도 안 나온다. 그게 뭐 중요한 거라고 신문에 나오나. 학교로 말하면 제적 당한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정현은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23%면 잘 나온 거 아닌가?"라고 응수했지만, 딘딘은 "그런데 잘 안 됐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유정현은 2008년 정계에 입문해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습니다. 이후 2012년 19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습니다.

또한 딘딘은 이날 방송서 "황현희와 같은 동네에 사는데 진짜 연예인이다"라며 황연희에 대해 운을 뗐습니다.

이어 "휴대폰을 처음 사서 친구들 만나러 PC방에 갔는데 친구들이 황현희가 있으니 사진 좀 찍어달라고 했다"며 "(황현희가) 게임을 하고 있기에 15분간 기다렸다. 그 후에 '황현희 씨 팬인데요. 사진 좀 찍어주세요'라고 했더니 '여드름 나서 안돼'라고 하더라. 한류 아이돌인 줄 알았다"고 폭로해 황현희를 당황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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