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 53개 건설사업관리자의 건설사업관리(CM) 능력을 평가한 결과 한미글로벌건축사무소가 374억원의 수주실적으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CM은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 대신 건설공사 기획부터 타당성 조사, 설계, 시공관리, 감리 등 공사전반을 관리하는 사업영역을 말한다.
293억원을 기록한 삼우종합건축사무소, 215억원을 올린 삼안이 각각 2.3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전체 CM실적은 3236억원으로 2012년 4886억원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민간분야가 2039억원으로 전체의 63%, 공종별 구분으로는 2948억원을 기록한 건축 부문이 91%를 차지했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