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中 언론 “종적 감춘 가진동, 29일 석방”
입력 2014-08-28 10:24 
사진= 영화 스틸컷
[MBN스타 김진선 기자] 마약 흡입 혐의로 구속된 대만 배우 가진동이 오는 29일 베이징(北京) 구치소에서 석방된다.

28일 중국 다수매체는 홍콩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마약혐의로 베이징 구치소에 14일 머물렀던 가진동의 소식을 전했다.

다수 매체는 이날(28일) 이른 새벽, 가진동이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기자들은 구치소 앞에서 가진동을 취재하기 위해 기다렸지만, 그의 종적은 찾을 수 없었다는 것. 하지만 돌연 그의 석방은 29일이라고 알려지며 혼란을 빚었다.

앞서 지난 18일 중국 다수매체는 방조명과 가진동이 마약 혐의로 체포된 사실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보안국은 8월 초부터 이달 초부터 마약 단속을 벌여왔고, 14일 가진동과 방조명은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가진동은 베이징 구치소에서 석방된 후 대만으로 건너간 후 당국의 양형(量刑)을 받게 된다. 원칙 상, 한 가지 혐의로 두 번의 형벌은 받지 않기 때문에 대만에서는 사건에 대해 진술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가진동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 소녀에 출연해 진연희(천옌시·陳妍希)와 호흡을 맞추며 스타덤에 올랐고 ‘대만 이승기, ‘국민 남동생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제48회 대만금마장 영화제와 아시아 필름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