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한 것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주장훈 기자?
앵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고요?
그렇습니다.
유 장관은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만찬을 하며 장관직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부결된 데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유 장관이 이같은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유 장관은 연금개혁이 참여정부의 우선 개혁과제인데도 야당 등 정치권의 반대로 벽에 부딪히자 좌절감을 느껴 물러날 것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유 장관의 이같은 사의 표명에 대해 노 대통령은 "알았다. 두고 보자"라고 말했고 사의 수용 여부에 대한 즉답은 하지 않았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유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장관은 지난해 2월에 복지부 장관에 취임해 1년 2개월 여만에 물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국회는 지난 4일 정부가 제출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표결에 들어갔지만 한나라당과 일부 통합 신당 의원들의 반대로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한 것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주장훈 기자?
앵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고요?
그렇습니다.
유 장관은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만찬을 하며 장관직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부결된 데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유 장관이 이같은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유 장관은 연금개혁이 참여정부의 우선 개혁과제인데도 야당 등 정치권의 반대로 벽에 부딪히자 좌절감을 느껴 물러날 것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유 장관의 이같은 사의 표명에 대해 노 대통령은 "알았다. 두고 보자"라고 말했고 사의 수용 여부에 대한 즉답은 하지 않았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유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장관은 지난해 2월에 복지부 장관에 취임해 1년 2개월 여만에 물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국회는 지난 4일 정부가 제출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표결에 들어갔지만 한나라당과 일부 통합 신당 의원들의 반대로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