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몸통 전체가 파란색 '블루 랍스터' 잡혀
입력 2014-08-28 07:31  | 수정 2014-08-28 08:50


한 여성이 간절하게 말하고 있는데요.

이 여성은 이라크 수니파 반군인 이슬람국가, IS가 참수하겠다고 경고한 미국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의 어머니입니다.

자비를 베풀어 달라며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공개적으로 아들의 석방을 호소했는데요.

미국 마이애미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이 여성은 코란을 인용하며 기자인 아들이 미국 정부의 죄를 책임질 수 없다고 설득합니다.

적어도 참수는 피할 수 있어야 할 텐데요.

안타깝기만 합니다.


<마약에 절어 버스 운전하다 사고 일으켜>

달리는 버스 안, 그런데 기사의 행동이 심상치 않습니다.


고개가 앞뒤로 젖혀지며 마치 조는듯한데요.

그 순간, 버스는 중심을 잃고 주택가와 충돌합니다.

이 버스기사는 합성 대마초를 피우다 정신을 잃은 것이었는데요.

버스기사는 약물검사 결과 모르핀과 신종마약까지 검출됐다고 합니다.

57세인 호주의 이 버스기사는 이제 와 후회한다며 용서를 빌고 있다네요.


<전기 흐르는 철조망, 15초 만에 탈옥>

한 남성이 철조망 위를 넘습니다.

철조망을 지나자 바로 담장에서 뛰어내려 도망가기 시작하는데요.

미국 아이다호의 한 교도소에서 탈옥한 수감자입니다.

철조망과 담을 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5초.

더군다나 이 철조망은 전기가 통한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탈옥범이 흐르는 전기에 부상을 입어 아마 멀리 가지는 못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봇대 붕괴…엄마·아기 덮칠 뻔>

쨍쨍 내리쬐는 햇살에 드리워진 전봇대의 그림자.

그런데 그림자가 앞뒤로 대롱대롱 흔들리더니, 결국 전봇대가 부러집니다.

하마터면 엄마와 아기가 타고 있던 차를 덮칠 뻔했는데요.

간발의 차로 피했고, 대신 다른 편에 주차된 차를 덮쳤습니다.

사고가 난 미국 매사추세츠 워터타운 일대는 정전이 돼 한동안 고생했다네요.


<몸통 전체가 파란색 '블루 랍스터' 잡혀>

랍스터하면 빨간색이 떠오를 텐데요.

이 랍스터는 몸통 전체가 진한 파란색입니다.

미국 에인주 앞바다에서 잡혔는데요.

과도한 단백질 때문에 색이 변한 희귀종입니다.

랍스터가 청색으로 변할 확률은 무려 200만분의 1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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