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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청결 주의하고 알코올 섭취 자제해야 좋다
입력 2014-08-28 07:21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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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보가 내려졌다.

지난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눈다래끼 진료인원은 전국적으로 2008년 148만6000명에서, 2013년 172만9000명으로 연평균 3.1%씩 증가했다.

또 20013년 기준으로 연령별로는 10대가 34만명(19.7%)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30대 30만5000명(17.6%), 20대 30만명(17.3%) 순으로 20대 이하가 전체 진료인원의 49.3%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1만1000명으로 전체의 41.1%를, 여성은 101만8000명으로 58.9%를 차지했다.


2013년 인구 10만명당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9세 이하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10대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0대의 경우 남성이 3853명인 것에 비해 여성은 7706명으로 약 2배 이상 많다.

계절별로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6월~8월)에 56만4000명으로 가장 많고, 겨울철(12월~2월)은 45만5000명으로 가장 적었다.

눈다래끼는 눈물샘의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으로 포도상구균이 주 감염원이다. 보통 눈꺼풀 가장자리에 결절이 있으면서 붓거나 통증이 있으면 눈다래끼를 의심할 수 있다고.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눈다래끼는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많은 젊은 연령대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다. 여성은 눈화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눈꺼풀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잦아 감염의 위험이 더 높다. 그러나 젊은 여성들은 외모에 관심이 많아 다래끼 발생시 조기치료를 위해 일찍 병원을 찾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다래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더운 찜질, 항생제 복용 및 안연고를 발라주면 된다. 만약 증상이 심해질 경우 농양이 형성되어 저절로 배농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절개하여 배농시켜야 한다. 자칫 저절로 배농되기까지 너무 오랫동안 방치하면 그 상태로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평소에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되며, 알코올 섭취는 절대적으로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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