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 환경, "오포 신도시 신중한 접근 필요"
입력 2007-04-06 19:32  | 수정 2007-04-06 19:30
이치범 환경부 장관은 분당급 신도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경기 광주시 오포면과 관련해 현재 법규상 공장이나 위락시설,
대규모 공동주택의 입지가 제한돼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도시 지정 문제는 건교부가 충분히 검토하겠지만 환경부와 협의하도록 돼 있는만큼 협의 과정에서 이같은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경부 대운하' 문제에 대해서도 한강과 낙동강 등 분리된 물길을 연결하는 대규모 토목공사가 수반되기 때문에 국토 생태축과 하천 생태가 훼손될 우려가 크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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