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무속인 손녀 행세…중국인 절도단 검거

유명 무속인 손녀 행세를 하며 돈과 귀금속을 훔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유명 무속인 손녀인 척 조선족 여성에게 접근해 1천8백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중국인 46살 라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한 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아들이 곧 사망할 수 있다며 액운이 달아나게 돈과 귀금속을 가져오라고 속인 뒤 이를 음료수가 든 가방과 몰래 바꿔치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근희 / kg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