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 FTA 선점효과 최소 3년"

김종훈 한미 FTA 협상단 수석대표는 미국과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로 FTA 협상을 할 가능성이 있는 나라는 거의 없으며, 그 기간은 최소 3년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대표는 국회 한미 FTA 체결대책특위 회의에 참석해 미 행정부가 의회로부터 받은 무역촉진권한이 6월 말이면 끝나는 반면 미국 내에서 권한 연장 논의에 대해 간추려진 합의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수석대표는 또 한미 FTA는 다른 나라들이 상당기간 미국 시장을 개척하지 못하는 선점의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