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명량'을 넘어라…추석 극장가는 미녀들의 전쟁터
입력 2014-08-27 19:40  | 수정 2014-08-27 21:48
【 앵커멘트 】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의 관객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다음 흥행 영화는 무엇이 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추석 대목을 앞두고 미녀 배우들을 앞세운 작품들이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일(28일) 개봉하는 만화 원작의 액션영화 '닌자터틀'에서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 네 명의 돌연변이 거북이들이 등장합니다.

닌자 거북이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취재에 나선 미녀 방송기자 메간 폭스.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한국팬과도 친숙한 메간 폭스는 레드카펫으로 인기를 확인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최민식이 악당으로 변신해 다음 달 3일 관객을 만나는 영화 '루시'.


주인공 스칼렛 요한슨은 뇌 사용량 100%에 도전하며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합니다.

메간 폭스와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 1위와 2위에 나란히 올랐는데 공교롭게도 추석 연휴에 극장가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메간 폭스 / 영화 '닌자터틀' 주연
- "'루시'의 스칼렛 요한슨과 같은 훌륭한 배우와 대결 구도를 잡아주신 것은 영광이죠. 하지만 저희 영화와는 관객층이 다릅니다."

할리우드 여배우에 맞서는 우리 여배우로는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타짜'의 신세경과 이하늬가 있습니다.

두 사람은 과감한 노출을 선보이며 할리우드의 섹시 여배우에게 도전장을 던집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박정현 VJ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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