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캐스팅…걸그룹 삼촌팬 역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임원희가 영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에 캐스팅됐다.
'쓰리 썸머 나잇'은 팍팍한 삶에 지친 세 친구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내려간 해운대에서 인생 최대의 난관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삼일 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인 작품이다.
임원희는 본업은 비정규직 콜센터 직원이지만,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의 삼촌팬인 달수 역할로 나온다.
진지함과 코믹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전천후 연기를 선보여온 임원희는 이번 작품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절친한 친구로 등장하는 김동욱, 손호준과 어떤 호흡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의 신작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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