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축설계 및 CMㆍ감리업체인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시에 지어지는 아틀라스플라자 설계용역을 905만달러(약 92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건설공사는 세타레아틀라스파스(Setareh Atlas Pars)가 주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란 테헤란 도심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하가니(Haghani)역 인근 6만5000㎡ 대지에 연면적 46만㎡의 호텔, 오피스, 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복합상업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로 사업 규모는 4095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희림은 11개월간 아틀라스플라자의 기본 콘셉트 디자인부터 기본설계, 실시설계까지 수행하게 된다.
전체 연면적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2만㎡는 승용차 52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 6층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이란의 경제제재가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 첫 수주에 성공했다"며 "국내 건설 업체의 이란 시장 선점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프로젝트는 이란 테헤란 도심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하가니(Haghani)역 인근 6만5000㎡ 대지에 연면적 46만㎡의 호텔, 오피스, 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복합상업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로 사업 규모는 4095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희림은 11개월간 아틀라스플라자의 기본 콘셉트 디자인부터 기본설계, 실시설계까지 수행하게 된다.
전체 연면적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2만㎡는 승용차 52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 6층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이란의 경제제재가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 첫 수주에 성공했다"며 "국내 건설 업체의 이란 시장 선점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