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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아, 재력과 남편과 10년 만에 이혼…'유태인 남편 위해 개종했는데'
입력 2014-08-27 13:48 
'임상아' '임상아 남편'/사진=SBS 방송 캡처

임상아, 재력과 남편과 10년 만에 이혼…'유태인 남편 위해 개종했는데'

'임상아' '임상아 남편'

가수 출신 디자이너 임상아가 결혼 10년만에 미국인 남편과 이혼했습니다.

27일 한 매체는 "임상아가 지난 2001년 결혼한 미국인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10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임상아는 지난 2001년 미국에서 미국인 제이미 프롭과 결혼식으로 올렸으며 현재 슬하에 1명의 딸을 두고 있습니다.

남편 프롭은 유태인으로 가수 겸 탤런트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임상아의 디자이너 변신에도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정확한 이혼 시점과 이혼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10년 각종 방송에 출연한 임상아가 미국에서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기 때문에 이혼 도장을 찍은 건 2010년 이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임상아는 남편과의 이혼 이후 아픔을 딛고 새롭게 홀로서기에 나섰으며, 딸과의 사이도 원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임상아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2009년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임상아는 "결혼 당시 종교가 불교였는데 남편은 유태인이었다"며 "1년 6개월 동안 공부해 개종을 했고 또 한번 식구들을 전부 모아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제로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되지 못해 미안하고 항상 나에게 모든 걸 맞춰서 고맙고 사랑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임상아는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같은 해 곡 '뮤지컬'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임상아는 미국에서 디자이너 변신에 성공, 2006년에는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가방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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