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2분기 영업이익 15억원…흑자전환 성공

소재부품전문기업 미코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44억2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억1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액 697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7% 증가한 수치를 기록한데 이어 영업이익 또한 7억9000만원을 달성했다.
미코 관계자는 "국내 최대 CVD 장비회사인 원익IPS를 통한 반도체 제조장비용 세라믹 부품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한 원가절감도 효과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선규 미코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외 장비회사들과 지속적인 부품 개발을 통한 고객사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3분기 이후 실적 또한 낙관적"이라며 "지속적인 흑자 기조 유지를 통해 영속 가능한 기업,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