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가연, `택시`서 악플러 고소만 91건 언급…`악플 밀집 지역은?`
입력 2014-08-27 11:20  | 수정 2014-08-28 11:38

'김가연'
방송인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악플 고소에 대한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tvN을 통해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출연해 '악플계 잔다르크'라는 별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가연은 "임요환과 처음 열애설이 터졌을 때 당시 임요환의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악플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없던 소문까지 만들어졌다"며 "개인적인 욕은 참아도 딸을 비롯해 가족과 관련된 악플은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악플 80여건을 고소했고 최근 11명을 추가해 91명이 됐다"며 "악플러 분포도가 지역별로 나뉘었다. 인천, 부천, 강릉, 대구에 밀집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느 날 검사님이 전화하셔서 '혹시 이런 분 아시겠어요?'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제가 지금 고소건이 많아서 어떤 내용인지 말씀해주세요'라고 했더니 검사님이 말을 더듬으며 읽지를 못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가연은 고소 이유에 대해 "검사조차도 입에 담기 어려운 수준의 악플들인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냐"고 밝혔다.
김가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가연, 악플러 고소 엄청 많네" "김가연, 악플 수준이 고소할 만 하겠네" "김가연, 지역별로 나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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