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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아, 미국인 남편과 이혼…남편 누군가 보니 '과거 발언 눈길'
입력 2014-08-27 09:42  | 수정 2014-08-27 12:16
'임상아' '임상아 남편' / 사진= SBS '강심장' 캡처
임상아, 미국인 남편과 이혼…남편 누군가 보니 '과거 발언 눈길'


'임상아' '임상아 남편'

가수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임상아가 결혼 10년만에 미국인 남편과 이혼했습니다.

27일 한 매체는 "임상아가 지난 2001년 결혼한 미국인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10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1년 미국에서 제이미 프롭과 결혼식을 올린 임상아는 슬하에 1명의 딸을 두고 있습니다.

남편 프롭은 유태인으로 가수 겸 탤런트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상아의 디자이너 변신에도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이혼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0년 각종 방송에 출연해 미국에서의 결혼 생활과 비즈니스를 언급한 것을 감안하면 최근 이혼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임상아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발언이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2009년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임상아는 "결혼 당시 종교가 불교였는데 남편은 유태인이었다"며 "1년 6개월 동안 공부해 개종을 했고 또 한번 식구들을 전부 모아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제로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되지 못해 미안하고 항상 나에게 모든 걸 맞춰서 고맙고 사랑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임상아는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같은 해 곡 '뮤지컬'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임상아는 미국에서 디자이너 변신에 성공, 2006년에는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가방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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