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폭스, 가슴에 노란 리본 달고 레드카펫 밟아…세월호 참사 애도

메간폭스, 가슴에 노란 리본 달고 레드카펫 밟아…세월호 참사 애도


'메간폭스'

할리우드 스타 배우 메간 폭스가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6일 서울 영등포동 IFC몰에서 영화 '닌자터틀'의 레드카펫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할리우드의 스타 메간 폭스와 '닌자터틀'의 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제작자 브래드 풀러, 앤드류 폼 등이 참석했습니다.

긴 웨이브 머리를 늘어뜨리고 은빛 미니 원피스를 입은 메간 폭스는 등장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특히 메간 폭스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레드카펫을 밟아 현장의 많은 사람들 사이에 화제가 됐습니다.

메간 폭스가 출연하는 영화 '닌자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한 닌자터틀 사총사의 활약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녀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09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홍보를 위해 방문한 이후 5년 여 만입니다. 그녀는 '닌자터틀'에서 열혈 기자 역을 맡았습니다.

한편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메간폭스는 시구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두산 구단 측은 두산의 승리를 기원하는 릴레이 시구행사를 마련하면서 메간폭스를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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