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민병헌(27·두산 베어스) 다음 시즌 체중감량을 생각하고 있다. 더욱 위협적인 1번 타자가 되기 위함이다.
민병헌은 26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내년에는 체중감량을 생각하고 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부상을 당할 위험이 높다. 또한 루상에 나갔을 때 더 많은 도루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민병헌은 9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4리 10홈런 69타점 135안타 12도루 74득점을 마크 중이다. 출루율이 4할1푼4리, 장타율이 5할3푼4리, 득점권타율은 3할9푼4리다.
민병헌은 타율 3위, 최다안타 4위, 득점권타율 6위, 득점 12위, 출루율 15위를 마크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그는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됐다.
민병헌은 두산 베어스 부동의 1번 타자다. 올 시즌 1번 타자로 85경기, 3번 타자로 7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014 시즌은 그는 1번 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그는 2014년 5월5일 잠실 LG전부터 6월6일 목동 넥센전까지 24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29경기 연속 출루 기록, 9경기 연속 득점 기록도 달성했다.
도루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지난 시즌보다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 2013 시즌 119경기에 출전해 27개의 도루를 성공한 민병헌은 올 시즌 12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중반부터 찾아온 허리통증은 도루수가 줄어든 이유다. 체중감량을 통해 민병헌은 부상 없는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팀을 위해 더욱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현재 그의 머릿속은 팀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타율 3위인 민병헌은 최형우(삼성·0.370), 김태균(한화·0.364), 이재원(SK·0.363), 김주찬(KIA·0.358), 서건창(넥센·0.357), 손아섭(롯데·0.357)과 함께 치열한 타격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타율 1위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다. 당장 눈앞에 너무나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민병헌은 팀이 4위를 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인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는다. 승리를 위해 한 타석 한 타석 열심히 하다보면 부수적으로 좋은 결과가 따라올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3 시즌 타율 3할1푼9리, 65타점 71득점 27도루를 기록한 민병헌은 올 시즌 그 이상의 성적을 내며 반짝 활약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생각의 힘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민병헌은 염경엽 넥센 감독님께서 ‘연습을 왜 하는지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신 것을 읽었다. ‘나는 왜 변화구를 못 칠까하는 생각을 해봤고 그에 맞게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지만 민병헌은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노력을 통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뛰어 넘으려 하고 있다.
[ball@maekyung.com]
민병헌은 26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내년에는 체중감량을 생각하고 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부상을 당할 위험이 높다. 또한 루상에 나갔을 때 더 많은 도루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민병헌은 9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4리 10홈런 69타점 135안타 12도루 74득점을 마크 중이다. 출루율이 4할1푼4리, 장타율이 5할3푼4리, 득점권타율은 3할9푼4리다.
민병헌은 타율 3위, 최다안타 4위, 득점권타율 6위, 득점 12위, 출루율 15위를 마크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그는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됐다.
민병헌은 두산 베어스 부동의 1번 타자다. 올 시즌 1번 타자로 85경기, 3번 타자로 7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014 시즌은 그는 1번 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그는 2014년 5월5일 잠실 LG전부터 6월6일 목동 넥센전까지 24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29경기 연속 출루 기록, 9경기 연속 득점 기록도 달성했다.
도루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지난 시즌보다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 2013 시즌 119경기에 출전해 27개의 도루를 성공한 민병헌은 올 시즌 12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중반부터 찾아온 허리통증은 도루수가 줄어든 이유다. 체중감량을 통해 민병헌은 부상 없는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팀을 위해 더욱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현재 그의 머릿속은 팀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타율 3위인 민병헌은 최형우(삼성·0.370), 김태균(한화·0.364), 이재원(SK·0.363), 김주찬(KIA·0.358), 서건창(넥센·0.357), 손아섭(롯데·0.357)과 함께 치열한 타격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타율 1위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다. 당장 눈앞에 너무나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민병헌은 팀이 4위를 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인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는다. 승리를 위해 한 타석 한 타석 열심히 하다보면 부수적으로 좋은 결과가 따라올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3 시즌 타율 3할1푼9리, 65타점 71득점 27도루를 기록한 민병헌은 올 시즌 그 이상의 성적을 내며 반짝 활약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생각의 힘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민병헌은 염경엽 넥센 감독님께서 ‘연습을 왜 하는지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신 것을 읽었다. ‘나는 왜 변화구를 못 칠까하는 생각을 해봤고 그에 맞게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지만 민병헌은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노력을 통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뛰어 넘으려 하고 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