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0일 동안 교전을 벌이며 2천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무기한 휴전에 일단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휴전과 파기를 반복해 온 양측이 평화를 이어갈지는 미지수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자지구 시내가 환호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무기한 휴전에 합의하자 가자지구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깃발을 흔들며 기뻐하는 겁니다.
▶ 인터뷰 : 압바스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 "이집트의 중재로 오늘(현지시간 26일) 저녁 7시부터 포괄적이고 영구적인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8일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이후 50일 만에 무기한 휴전에 합의했지만, 최종 협상이 타결되기까지는 난관이 많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요구하는 '가자지구 봉쇄 해제, 이스라엘이 요구하는 '하마스 무장 해제'라는 핵심 행점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양측은 한 달 안에 이집트의 중재로 시작할 협상에서 두 가지 핵심쟁점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스라엘 텔아비브 주민
- "벌써 14번째 휴전과 교전을 반복하고 있으니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네요. "
50일 동안 2,140명이 사망한 팔레스타인, 69명이 사망한 이스라엘.
양측 모두 휴전이 발효되기 전까지도 공격을 멈추지 않아, 다시 찾아온 평화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50일 동안 교전을 벌이며 2천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무기한 휴전에 일단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휴전과 파기를 반복해 온 양측이 평화를 이어갈지는 미지수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자지구 시내가 환호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무기한 휴전에 합의하자 가자지구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깃발을 흔들며 기뻐하는 겁니다.
▶ 인터뷰 : 압바스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 "이집트의 중재로 오늘(현지시간 26일) 저녁 7시부터 포괄적이고 영구적인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8일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이후 50일 만에 무기한 휴전에 합의했지만, 최종 협상이 타결되기까지는 난관이 많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요구하는 '가자지구 봉쇄 해제, 이스라엘이 요구하는 '하마스 무장 해제'라는 핵심 행점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양측은 한 달 안에 이집트의 중재로 시작할 협상에서 두 가지 핵심쟁점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스라엘 텔아비브 주민
- "벌써 14번째 휴전과 교전을 반복하고 있으니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네요. "
50일 동안 2,140명이 사망한 팔레스타인, 69명이 사망한 이스라엘.
양측 모두 휴전이 발효되기 전까지도 공격을 멈추지 않아, 다시 찾아온 평화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