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경기 개시 시간인 오후 6시30분 후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장대비로 인해 오후 6시 56분 취소가 됐다.
이날 시구자였던 배우 류승수는 경기시작을 기다리다가 취소가 되자 두산 니퍼트, 칸투, 홍성흔과 함께 폭우를 맞으며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어 류승수는 홍성흔의 손을 잡고 베이스를 돌며 우천 세레모니를 했다.
이날 류승수는 잠실 라이벌 빅매치를 보기 위해 모인 관중들을 향해 시구보다 더 재미난 팬서비로 우천 취소의 아쉬움을 달랬다.
니퍼트, 홍성흔과 함께 아이스버킷 기다리는 류승수
폭우에 물폭탄 세례까지
뼛속까지 차가운 이느낌 '걸음아 나 살려라'
얼음물 세례에 정신을 못차리겠네
홍성흔, 류승수 '이제 우천 세레모니 하러 가야지'
류승수 '난 시구하러 왔는데...'
슬라이딩 어딘가 잘못된거 같은데... '팔보다 다리가 앞섰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노경은, LG는 류제국을 선발로 예고했다.
두 팀은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갖는다. 양 팀 모두 26일과 동일한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
경기 개시 시간인 오후 6시30분 후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장대비로 인해 오후 6시 56분 취소가 됐다.
이날 시구자였던 배우 류승수는 경기시작을 기다리다가 취소가 되자 두산 니퍼트, 칸투, 홍성흔과 함께 폭우를 맞으며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어 류승수는 홍성흔의 손을 잡고 베이스를 돌며 우천 세레모니를 했다.
이날 류승수는 잠실 라이벌 빅매치를 보기 위해 모인 관중들을 향해 시구보다 더 재미난 팬서비로 우천 취소의 아쉬움을 달랬다.
니퍼트, 홍성흔과 함께 아이스버킷 기다리는 류승수
폭우에 물폭탄 세례까지
뼛속까지 차가운 이느낌 '걸음아 나 살려라'
얼음물 세례에 정신을 못차리겠네
홍성흔, 류승수 '이제 우천 세레모니 하러 가야지'
류승수 '난 시구하러 왔는데...'
슬라이딩 어딘가 잘못된거 같은데... '팔보다 다리가 앞섰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노경은, LG는 류제국을 선발로 예고했다.
두 팀은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갖는다. 양 팀 모두 26일과 동일한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