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 부산 아웃렛 방문객 1년 만에 600만명 돌파
입력 2014-08-26 18:49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의 방문객이 개장 1년 만에 600만명을 넘어섰다.
신세계사이먼은 26일 지난해 8월 29일 부산 기장군에 문을 연 프리미엄 아웃렛의 누적 방문객이 600만명을 넘어 경기도 여주와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의 개장 첫 해 방문객 수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의 개장 후 1년 간 매출 및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30∼40대가 전체 고객의 69%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전체 고객 중 여성이 78%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부산이 60%로 가장 많았고 울산 15%, 경남 8%, 충남 6%, 대구 4% 등 순이었다.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카테고리는 스포츠 및 아웃도어 부문이었다
인기 브랜드로는 나이키·노스페이스·닥스·빈폴·아디다스·코오롱스포츠·코치·케이투·폴로 랄프로렌·헤지스가 꼽혔다.
일주일 중 토요일과 일요일 매출이 50% 이상을 차지했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가 구매 고객이 가장 많았다.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은 지난해 개장과 함께 부산지역에 1200여개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마련했다.
전체 직원 가운데 부산 출신이 50%에 달하며, 기장군 출신도 44%나 됐다.
한편,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은 개장 1주년을 기념해 부산은행과 함께 29일과 30일 이틀간 분수광장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연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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