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도 올림픽에 출전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한국 주도의 세계태권도연맹(WTF)을 이 종목의 대표 기구로 인정하고 있다.
프랑스 비영리뉴스통신사 AFP는 26일(한국시간) WTF의 강석재 대변인이 빠르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 북한 및 다른 ITF 소속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길을 닦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WTF 조정원(67) 회장과 ITF 장웅(77·북한) 회장은 IOC 토마스 바흐(61·독일) 회장이 합석한 가운데 ‘2014 하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 중인 중국 난징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조정원 회장은 이번 합의로 WTF는 모든 태권도 선수의 올림픽 출전 기회 보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웅 회장은 우리의 협력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함께 성취하자”고 화답했다.
청소년올림픽은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태권도는 17~21일 모두 1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대만이 금메달 2·은메달 1·동메달 1개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한국은 은메달 1개에 그쳐 태권도 종목 공동 15위에 그쳤다.
[dogma01@maekyung.com]
프랑스 비영리뉴스통신사 AFP는 26일(한국시간) WTF의 강석재 대변인이 빠르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 북한 및 다른 ITF 소속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길을 닦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WTF 조정원(67) 회장과 ITF 장웅(77·북한) 회장은 IOC 토마스 바흐(61·독일) 회장이 합석한 가운데 ‘2014 하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 중인 중국 난징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조정원 회장은 이번 합의로 WTF는 모든 태권도 선수의 올림픽 출전 기회 보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웅 회장은 우리의 협력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함께 성취하자”고 화답했다.
청소년올림픽은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태권도는 17~21일 모두 1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대만이 금메달 2·은메달 1·동메달 1개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한국은 은메달 1개에 그쳐 태권도 종목 공동 1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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