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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자숙 중 신곡 발표?…“사전 계약 때문에”
입력 2014-08-26 17:09  | 수정 2014-08-26 17: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이 26일 음원을 발표해 시끄럽다.
탁재훈은 이날 정오 음악 사이트를 통해 에스파파(S.PAPA) 디지털 싱글 파트1 ‘멍하나라는 신곡을 공개했다. 이 곡은 남성 그룹 캔의 7.5집 스페셜 에디션에 수록됐던 곡.
탁재훈 측은 앨범 자료를 통해 탁재훈이 ‘멍하나의 가사에 긴 자숙 기간 동안의 심경을 무겁게 담았고, 배기성은 작사·작곡· 편곡까지 직접 담당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기성은 지난 2012년 탁재훈이 진행하던 ‘밤이면 밤마다란 프로그램에 출연, 기타를 치면서 이 곡을 불렀다. 당시 곡에 매료됐던 탁재훈은 리메이크 의사를 밝혔고, 곡 작업을 해왔다. 하지만 불법 도박에 연루되면서 리메이크 곡 발표 시기를 놓쳤던 것.

탁재훈 측은 논란이 일자 음원 유통사와의 사전 계약 때문에 불가피하게 발표를 결정한 것”이라며 컴백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결혼 13년 만에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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