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국 미분양 3개월 연속 증가
입력 2014-08-26 16:31 
[자료 국토교통부]
미분양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4월 후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은 감소했지만, 지방은 증가추세다.
국토교통부는 26일 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1287호로, 전월(5만257호)대비 2.0%인 1030호가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던 미분양 물량은 올해 4월 이후 다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소폭 감소(△791호)한 2만312호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3만212호) 대비 11.3%(3415호) 감소한 2만6797호로, 이는 김포, 파주, 평택 등 경기도와 인천의 미분양이 감소한데 기인했다.
지방은 대구, 광주, 세종, 경북 등의 지역에서 미분양이 증가해 전월(2만45호) 대비 22.2%(4445호) 증가한 2만4490호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85㎡ 이하는 전월(3만706호) 대비 4.6%(1415호) 증가한 3만2121호, 85㎡ 초과 중대형은 전월(1만9846호)대비 680호 감소한 1만9166호로 집계됐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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