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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30년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터무니없는 루머”
입력 2014-08-26 15:26 
사진=MK스포츠
[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주현미가 30년 가수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것으로 루머를 꼽았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컨벤션센터 주니퍼룸에서 주현미의 데뷔 30주년 기념앨범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주현미는 30년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것에 대해 묻는 말에 루머가 가장 힘들었다. 7년 동안 음악 활동을 안하고 아이만 키웠더니, 어느 날 어떤 기자가 나에 대해서 에이즈에 감염되서 죽었다고 하더라. 그게 너무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노래 활동을 하면서 힘든 일이 별로 없었다”면서 그런 터무니없는 루머들이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984년 가요계에서 데뷔한 주현미는 화교 출신에 약사 출신이라는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인생의 희노애락을 노래하며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주현미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한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윤일상,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한 팀을 이룬 허니듀오, 장원규, 신형 작곡가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한 그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더 주현미 쇼(The 주현미 SHOW)를 개최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u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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