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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30년 활동 원동력? 음악에 대한 재미와 팬들의 사랑”
입력 2014-08-26 14:46  | 수정 2014-08-26 15:27
사진=MK스포츠
[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주현미가 30년 동안 가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음악에 대한 재미와 팬들에 사랑을 뽑았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컨벤션센터 주니퍼룸에서 주현미의 데뷔 30주년 기념앨범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주현미는 30년 동안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묻는 말에 나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이 즐겁다. 그래서 지금까지 노래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정말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다”면서 노래하는 것이 일이기 때문에 지키고 힘들 때가 있다. 그럼에도 내 노래를 듣고 위안을 받고 팬들을 보면서 계속 노래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1984년 가요계에서 데뷔한 주현미는 화교 출신에 약사 출신이라는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인생의 희노애락을 노래하며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주현미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한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윤일상,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한 팀을 이룬 허니듀오, 장원규, 신형 작곡가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한 그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더 주현미 쇼(The 주현미 SHOW)를 개최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u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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