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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아, 맨유 이적 임박…메디컬테스트 마쳐
입력 2014-08-26 14:11 
디 마리아가 맨유와의 이적에 전격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따. 사진=AFPBBNews=News1
디마리아 맨유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앙헬 디 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와의 영입에 합의했다.
영국 BBC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5970만 파운드(약 1009억 원)에 디 마리아 이적료에 합의했다. 이는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트도 25일 "디 마리아의 입단 절차가 하루 내에 마무리될 것이다"라며 "디마리아는 이미 맨유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디 마리아는 지난 2010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고 주전 측면 미드필더로 자리 잡으며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가레스 베일이라는 측면 공격수가 영입되면서, 디마리아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중앙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옮기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 디마리아는 45경기 출전해 7골 22도움을 올렸고, 패스성공률은 무려 80%가 넘는다. 게다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디마리아는 맨유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등 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4년이나 남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약해졌다. 지난 시즌 맨유는 리그 7위를 하였고, 올 시즌 2경기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디 마리아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맨유에게 새로운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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