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롯데면세점은 중화권과 동남아 등에서 큰 인기를 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활용한 콘서트를 공동 기획해 대규모 한류 팬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롯데면세점이 자사 고객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던 '패밀리 콘서트'를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외국인 전용 콘서트를 기획한 것으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오는 29일 오후 8시에 개최됩니다.
이번 콘서트엔 '별에서 온 그대'의 주연 배우인 김수현과 박해진이 출연해 팬 미팅 토크쇼를 가질 예정이며, OST를 부른 가수 린, 윤 하가 주제곡을 부릅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콘서트 기획 총괄을 맡았고, 한국관광공사는 19개국 30개 해외지사를 활용한 방한 상품을 개발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콘서트 관람을 위해 2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행사장에 한국 관광 홍보부스도 별도로 운영해 한국관광 편의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