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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비디오’ 차태현-오달수 콤비 스틸 대공개
입력 2014-08-26 11:37 
사진 제공=이십세기폭스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제작 영화사기쁜우리젊은날,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에서 차태현과 오달수가 유쾌한 콤비로 변신한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는 26일 ‘슬로우 비디오의 차태현과 오달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 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차태현이 맡은 여장부는 뛰어난 동체시력 때문에 어릴 때 친구들에게 놀림 받고 20년 동안 TV 드라마만 보며 칩거하다 불현듯 TV 속 인물이 아닌 진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 지 궁금하다”며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인물이다. 이후 여장부는 CCTV 관제센터에 취직해 비상한 실력을 발휘하며 에이스로 떠오른다.

오달수는 여장부가 집 밖으로 나와 처음으로 사귀는 인맥이자 자기도 모르는 사이 여장부의 매력에 빠져들어 그의 수상한 미션에 가담하는 CCTV 관제센터의 박사 출신 공익 요원 병수 역을 맡아 차태현과 찰떡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차태현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오달수를 병수 역에 캐스팅하기 위해 직접 연락을 했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개된 첫 번째 스틸은 여장부가 병수에게 아저씨, 나랑 어디 좀 갈까”라며 다짜고짜 반말을 하는 장면으로, 여장부의 독특한 언변에 당황스러워하는 병수의 표정이 다음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사진 제공=이십세기폭스
두 번째 스틸은 여장부가 병수와 함께 스쿠터를 타고 어딘가로 출동하는 장면으로, 공익요원 헬멧을 똑같이 나눠 쓴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300만 관객을 동원한 ‘헬로우 고스트(2010)의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의 재회로 화제가 된 ‘슬로우 비디오는 오는 10월2일 개봉 예정이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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