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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역대 7번째 ‘150세이브’ 2개 남았다
입력 2014-08-26 11:17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프로야구 역대 7번째 개인 통산 150세이브에 2개를 남겨 두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한국 프로야구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150세이브 달성에 단 2세이브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손승락은 경찰야구단에서 군복무(2008~2009)를 마치고 복귀한 2010년부터 팀의 마무리를 맡으며 뒷문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손승락은 2010년 26세이브, 2013년 46세이브를 기록하며 최다 세이브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던 2013년에는 11경기 만에 시즌 10세이브 고지를 선점하며, 역대 최소경기 10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26일 현재 26세이브로 시즌 세이브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는 손승락은 2010년부터 올 시즌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 중이며, 4세이브를 추가하면 임창용(1998~2000), 오승환(2006~2008)에 이어 역대 3번째로 3년 연속 30세이브도 달성하게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손승락의 150세이브 달성시 대회요강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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