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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605만 기록…‘명량’에 치였던 서러움 극복하며 존재 과시
입력 2014-08-26 09:57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해적은 12만7792명을 동원, 605만601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앞서 개봉 20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적은 ‘명량과 ‘해무 때문에 다소 저조한 흥행 성적을 기록했지만, 입소문과 신선한 소재 덕분에 극장가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명량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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