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와이지, 어닝 파워 담보된 보이그룹 확보"…빅뱅의 매출 기여도는?
입력 2014-08-26 09:13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빅뱅과 위너로 어닝 파워가 담보되는 보이 그룹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와이지엔터에 대해 빅뱅과 위너의 활동으로 와이지엔터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와이지엔터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성장한 157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35 증가한 272억원이 전망된다. 음반·음원 부문은 지난해보다 48% 뛴 342억원, 매니지먼트 부문은 같은기간 32% 오른 1231억원으로 예상됐다.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빅뱅의 와이지엔터 매출액 기여도는 올해 55% 가량으로 758억원 정도를 추정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미니앨범 또는 정규앨범을 출시하면서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위너 시리즈의 경우 위너A와 위너B가 하반기 연속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위너 관련 매출액은 184억원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위너는 와이지엔터 매출액 기여도는 올해 13%에서 내년 22%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위너의 어닝 파워가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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