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하나투어, 중장기적으로 배당 상향 가능"
입력 2014-08-26 08:51 
하나투어가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상향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배당성향도 최소 35%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 372억원으로 예상할 때 기말배당은 61억원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중간배당은 68억원으로 자기주식 제외 기준 주당 624원이 진행됐다.

성 연구원은 또 "3분기에는 패키지 송출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로 상당 수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10월부터는 세월호 영향에서 벗어나는데다 지난해 4분기 일어났던 일본 방사능 재부각 이슈와 필리핀 홍수, 태국 시위 등의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 대한 기저효과로 4분기 패키지 송출객수는 두자릿수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투어는 이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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