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스마트 '첨단 유리 전광판'…"감성 미디어로 세계 진출"
입력 2014-08-26 08:00  | 수정 2014-08-27 15:09
【 기자 】
앞뒤로 보이는 유리에 LED가 들어간 전광판 보신 적 있습니까?
다양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깔로 새로운 감성 미디어 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화려한 조명을 유독 좋아하는 중국인들도 이 제품에 매료됐다고 하는데요 이성수 기자가 보고 왔습니다.


【 앵커멘트 】
예술과 음식 등 다양한 소재와 이벤트로 새로운 소통의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 강남의 쿤스트 할레.

밤이 되자 유독 눈에 띄는 건 바로 전광판.

화려한 색으로 다양한 문양이 펼쳐지면서도 건물 내부 음식점의 촛불까지 훤히 다 보입니다.

지스마트가 개발한 투명전광 유리입니다.

전기가 통하는 유리에 전류가 흐르도록 엣징을 하고 여기에 LED 칩을 붙인 뒤에 커버 유리로 덮은 겁니다.


▶ 인터뷰 : 김주진 / 지스마트글로벌 부사장
- "저희 제품은 투명하기 때문에 내부공간에 있는 사람들도 밖을 마찬가지로 밖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마찬가지로 밖에 있는 분들도 제품에 대한 디스플레이를 쉽게 볼 수 있다…"

PC와 연결돼 해당 프로그램에서 구현한 모든 디자인이 그대로 전광판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감성 미디어 공간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제품으로 아시아와 중동 등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습니다.

▶ 인터뷰 : 김주진 / 지스마트글로벌 부사장
- "중국에서는 국민성 자체가 전광에 대한 수요가 크기 때문에 많이 사용이 되고 있고요 특히 중국의 CECEP하고 저희가 합작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에서도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그냥 건물을 생생한 전광판이나 예술 공간으로 바꾸는 투명전광 유리가 전 세계에서 환한 빛으로 그 영역을 넓혀 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