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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홍진경 “임신 위해 7년간 안 해본 것 없다”
입력 2014-08-26 00:21 
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힐링캠프에서 홍진경이 임신 과정에 겪은 아픔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홍진경이 남편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딸 라엘이를 임신했을 때를 전했다.

홍진경은 남편은 5대 독자다. 나도 아이를 갖고 싶었다. 그래서 안 해본 짓이 없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7년 동안 아기가 생기지 않아 별 짓 다했다. 시험관 아기도 7년 동안 시도했다. 정말 그 과정은 고통스러웠다. 그 시도도 몸이 많이 망가져서 3개월에 한 번씩 밖에 못한다”고 고통스러웠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남편은 원래 아기를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내 앞에서는 ‘나 애 정말 싫어한다. 누가 애기 데리고 와도 정말 진절머리 난다고 나를 위로했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홍진경은 하지만 시어머니도 한 번도 아이를 요구한 적이 없다. 아이는 없어도 되니 부담 갖지 말라고 해주셨다”라고 가족들의 노력을 전했다. 또한 7년 동안 시련을 겪으면서 남편과 베스트프렌드가 됐다. 정말 많이 놀러 다니고, 얘기를 하면서 서로를 알게 됐다”라고 즐거웠던 일도 있었음을 강조했다.

홍진경은 위기는 한 번 있었다. 하지만 지금 살고 있으니 됐다”고 말하면서 라디오를 진행하는 도중에 임신했다는 것을 전해 듣고 정말 행복했다. 무슨 생각으로 라디오를 진행했는지 모르겠다”고 그 때를 회상했다.

이어 홍진경은 내 인생 제일 행복했던 순간은 그 때 임신 소식을 전해들었던 때와 딸 라엘이를 품에 안았을 때다”라고 밝혀 딸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힐링캠프는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게스트들이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풀어놓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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