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정재, 모교 동국대 후배 위해 1억원 쾌척
입력 2014-08-25 18:27 
배우 이정재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동국대 연극학부 99학번인 이정재는 25일 오전 11시 모교인 동국대 본관 총장 접견실에서 김희옥 총장을 만나 장학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정재는 학교를 다니면서 배웠던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배우를 꿈꾸는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부의 배경을 밝혔다.
김희옥 총장은 기부금보다도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 씀씀이가 더 크고 값진 것 같다. 이정재 동문의 뜻에 맞게 연극학부 학생들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앞서 지난 2002년에도 동국대 연극학과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으며 2004년과 2011년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기부액이 1억3000만원을 넘는다.
한편, 동국대는 ‘이정재 장학기금을 만들어 연극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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