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지하철 침수, 현장보니 도로 형체 안보여…'인명피해는?'
입력 2014-08-25 18:14  | 수정 2014-08-25 21:07
부산 지하철 침수, 현장보니 도로 형체 안보여…'인명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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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로 인해 곳곳서 침수로 인한 피해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25일 오후 부산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의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2호선 화명역 등이 침수됐습니다.

이 때문에 부산교통공사는 오후 2시 50분부터 신평∼장전역 구간 등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어난 물에 차량이 떠내려가면서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후 4시 북구 덕천동의 한 아파트 옆 경사진 길을 건더던 남모 씨가 좁은 골목길을 따라 형성된 급류에 휩쓸려 넘어졌습니다.

함께 휩쓸린 차량 1대가 남씨를 덮쳐 숨졌습니다.

또 오후 4시 30분쯤 기장군에서 3명이 탄 승용차 1대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돼 1명이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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