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김동현 TKO패 “예전스타일 되찾아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김동현(32·부산 팀매드·성안세이브)이 UFC 웰터급 랭킹 4위 타이론 우들리(32·미국)에게 TKO로 졌다.
김동현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나이트 마카오 대회 웰터급 매치(77kg 이하)에서 타이론 우들리에게 1라운드 1분 1초만에 TKO패 당했다.
김동현의 경기를 본 라일리 콘택 칼럼리스트는 "김동현은 화려한 플레이를 추구하기 보다는 과거의 스타일로 복귀해 싸웠어야 했다. 물론, 그는 해서웨이를 피니쉬 시켰고 그것은 대단히 멋졌다. 그 장면은 아마 올해의 KO후보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김동현의 패인에 대해 언급하였다.
또 MMA 마니아 알렉스 지아르디니는 김동현의 패전에 대해 "킴은 비록 졌지만, 정중한 태도를 보였으며 더욱 강해져 돌아올 것이다. 킴은 웰터급에서 다시 한 번 인상적인 승리 행진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다. 물론, 킴에게 최근과 같은 연승행진을 벌일만한 기세가 아직도 남아있는지에 대해 쉽게 확신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우들리전의 패배로 19승 3패 8KO 1SUB이 되었다.
이날 김동현이 우들리를 꺾으면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와 타이틀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패배로 김동현은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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