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심으로 유가족 대한적 없지 않느냐"…박영선 3자 협의체 제안
입력 2014-08-25 16:21 
박영선 3자 협의체 / 사진=MBN


'박영선 3자 협의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혁신공감위원장 겸 및 원내대표가 25일 세월호 정국 타개를 위해 제안한 '3자 협의체'를 새누리당이 거부하자 고강도 대여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이라도 새누리당이 유가족 대표를 만나 진심으로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며 "지금껏 단 한차례도 진심으로 유가족을 대한 적이 없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오늘까지가 시한"이라고 못박은 뒤 새누리당의 수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끝내 거부할 경우 "강도높은 대여투쟁으로 전환하겠다"고 대여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한편 여당에 대한 당내 기류가 강성으로 바뀌면서 이날 의총에서는 세월호특별법이 타결되지 않는 한 분리국감 및 입법처리에 응할 수 없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7일째 광화문에서 단식 중인 문재인 의원은 의총에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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