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니켈 알레르기, 스마트 기기 닿으면 가려움·부종…예방법은?
입력 2014-08-25 16:20 

니켈 알레르기 환자 늘어나면서 그 증상과 예방법이 25일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최근 동전이나 액세서리, 손목시계 뒷면을 만들 때 자주 사용되는 금속 '니켈'로 인한 니켈 알레르기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은백색의 광택을 가진 니켈은 피부에 닿으면 부종이나 발진, 가려움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니켈 알레르기는 요즘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에 니켈이 사용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니켈 알레르기 예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역시 니켈이 들어간 제품과 직접적인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핸즈프리를 사용하거나 휴대폰 케이스를 씌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한 번이라도 다른 금속 알레르기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금이나 은으로 된 액세서리를 고르는 것이 좋다. 캔으로 만든 통조림으로 판매되는 과일, 야채 등에서도 니켈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니켈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소량의 식초를 물에 희석시켜 증상이 나타난 부위에 발라주면 효과적이다. 하지만 식초로도 진정되지 않고 알레르기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일어난 경우에는 반드시 피부과를 찾아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
니켈 알레르기 예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니켈 알레르기 예방, 저런 것도 있구나" "니켈 알레르기 예방, 조심해야지" "니켈 알레르기 예방, 알레르기 환자가 늘어나고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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